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던 '경기도민 100% 재난지원금'예산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11시간이 넘는 격론을 거친 끝에 심의를 통과했습니다. 이것이 완전히 지급 확정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. 이제 한 단계는 건넜고, 오는 10일 예산 결산 특별 위원회에서까지 통과가 된다면 추석 전에는 경기도민 전체에 대한 재난 지원금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
현재는 한 문턱을 넘은 상태
그러니까 전 도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라는 것은요,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(쌍생국민지원금)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%의 도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. 어제 9시 20분경 경기도의 3차 재난기본소득 추가경정에산안 6348억원의 원안이 의결되었으니 이제 예결위에서까지 통과가 된다면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. 아직은 본회의 통과가 남아있지만 100% 지급은 유력해보이는 상황입니다.
경기도민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재난지원금이나 이는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지급되는 것으로 정해져있는 곳에서만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. 아래에서 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처
일단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사용 가능한 업종을 위 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경기도 재난지원금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소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.
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나 직영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. 이는 매장에 방문하거나 전화했을 때 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.
또한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, 식당, 미용실, 약국, 병원, 안경점 등 업장이 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어 있다면 사용 가능합니다. 확신이 들지 않으실 경우에는 방문 전 전화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.
그리고 아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십니다.
국민지원금 사용처 안내 - 메인
xn--3e0bnl907agre90ivg11qswg.kr
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수령하고 사용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니 아실테지만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, 면세점, 배달 어플,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대형 온라인 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.
TIP. 배달의 경우 매장에 전화해서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알아보고 만나서 결제하는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.
꼼꼼히 확인하셔서 효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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